이 글은 클래스101 강의 <홈페이지형 블로그! 공식만 알면 누구나 쉽고 멋스럽게 뚝딱!> 의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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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나는 네이버 블로그가 망해도 싸다고 생각했었다.

이는 단순히 네이버 블로그가 코딩의 제약이 많아서, 코딩이 거의 불가능해서가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그나마 코딩이 가능한 영역들은 진짜 진짜 legacy code들이다.

지금은 웹표준 등의 문제로 거의 사장되어 안쓴지 한참 된 table 코드를 레이아웃 구성에 버젓이 쓰며,

iframe, embed 코드 등을 마구잡이로 쓰는 등, 진짜 진짜 한물 간 legacy code들을 아무렇지 않게 쓴다.

내가 중학교때 홈페이지 만들면서 저런 한물간 코드들을 한창 썼던 것 같은데, 지금 내가 36살이니까 그렇다면 거의 20년 전 코딩의 수준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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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네이버 블로그는 코딩의 관점에서 웹표준, 웹 접근성 등 최근의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들을 깡그리 개무시한다.

코딩의 관점에서 네이버 블로그는 망해도 싼 것이다.

네이버야 네이버 자체 컨텐츠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므로,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 안에서는 상위노출이 잘 될지 모르나,

구글 등, 다른 플랫폼에서는 절대 아니올시다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런 legacy code들로 가득한 블로그를 좋아하는 검색엔진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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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런 구조로 지어진 블로그는 장애인 웹 접근성 뿐 아니라 모바일 웹 접근성도 떨어진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반응형이 아니라 적응형 웹을 쓰는 것이다. 모바일 페이지가 따로 나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구조의 웹페이지라면, 애드포스트 등 수익에도 상당한 제약이 있을 거라는 사실이다.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포스트 수익성은 티스토리 등 여타 블로그 플랫폼과 비교해도 한참 떨어지는 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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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의 관점에서 네이버 블로그는 망해도 싸고, 앞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더라도 되도록이면 네이버 블로그와 관련된 일은 받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네이버는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플랫폼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네이버 블로그 디자인하는 방법도 알고 있긴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하긴 할 것이다. 언제 어떤 일이 생길 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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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강의 <홈페이지형 블로그! 공식만 알면 누구나 쉽고 멋스럽게 뚝딱!>
https://class101.net/plus/ko/classes/605f0c7647a2e40015561dff/lectures/60716f44b299800014218578?

2022년 11월 18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