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사람들은 ‘개인 블로그도 아닌 회사 블로그인데, 당연히 네이버 블로그로 해야되는 거 아냐?’
‘그래야 사람들을 많이 모아서 마케팅을 하지!’ 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 내 생각은 다르다. 굳이 네이버로 해야 할까? 차라리 네이버 블로그를 버리고
나아가서 네이버 검색엔진 자체를 아예 버리고 처음부터 구글만 고려하고 시작하는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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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강의 <마케팅 대행사도 쉽게 못하는, ‘구글 1위 블로그’ 만들기! (구글 SEO)> 의 내용들을 상당부분 공감한다.
네이버는 가라앉는 배이고, 앞으로 네이버의 전망은 어둡다. 다만, 그 시기의 문제일 뿐이다.
단, 이 강의에서는 ‘네이버의 폐쇄적인 정책이 문제!’ 라며, 네이버의 폐쇄적인 그 부분들만 고치면 될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내 생각은 다르다.
네이버의 진짜 문제는 폐쇄적인 정책이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의 프로그래밍 구조 그 자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참고할 글을 따로 기록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러니까, 네이버의 진짜 문제는 네이버 블로그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가 살아나려면
네이버 블로그의 프로그래밍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 이게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는 뭘 해도 가라앉는 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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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네이버가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 빨리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가라앉는 배에 굳이 탈 이유가 있을까? 뜨는 배에 타는게 앞으로의 사업 성공 가능성도 훨씬 더 높지 않을까?
라고 보는 것이고,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 나아가서 네이버 검색엔진 자체를 아예 버리고 가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 새 카피라이팅 문구의 기원> 내의 유튜브 동영상에서 언급했던 이야기는 상당부분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새 카피라이팅 문구를 네이버 블로그에 넣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사실은 네이버 블로그 자체를 버리고 갈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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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7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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